곧있으면 졸업이다. 졸업을 하기 전 새로 시작하거나 아직까진 시작으로 보이는 서비스회사에 가고 싶었다.
이유로는 그러한 곳은 다양한 일을 해야된다는 것이고 나중에는 절대로 경험해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1. N사(합격)
이 회사같은 경우 개발 직군으로 가서 나의 교육 관련 경력을 보고는 개발자의 길이 아닌 유지보수와 사용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진행 관련 직무를 맏을것을 권장하였다. 질문으로는 개발인지 알고있었지만 내부에서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직무에 관하여 물어보았으며, 그 밖에는 심도있는 질문은 없었다.
2. A사 (합격)
이 회사는 만남주선 관련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로서 서버개발자(PHP 언어 주력)를 뽑는 면접이였다. 오고 간 질문으로는 SQL 인젝션 공격이라던가, OSI 계층 구조, Modern PHP, 현재 PHP 최신버전, 졸업작품에서 쓰인 기술과 역활 등에 대하여 질문이 오고 갔으며, 회사 서비스에 대하여 이야기가 오고 갔었다.
3. C사 (합격, 입사)
여기는 캠핑 등의 후기와 예약 중계업을 하는 회사로 이번에 N사에 위탁해 중계하던 것에서 벗어나 자체플랫폼과 사이트, 앱을 출시하고 싶어하며 외주로 진행하고 있었던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자체 개발로 전환하기 위해 신규 개발팀을 꾸리는 회사이다. 사실 복지는 A사가 월등히 좋았으나 이 회사를 선택한 이유로는 아직은 IT서비스 회사라고 부를 수 없지만 Y사처럼 자체 서비스를 통하여 기존에 있던 본인들의 비지니스 모델을 이전하고 싶어하던 회사였기 때문이다. 즉 시작을 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IT는 처음이고, 덕분에 완전히 0베이스가 아니였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팀이 존재하지 않았기 떄문에 기존 협업하던 회사 개발자분과 함께 면접을 보았다. 기술 면접내용으로는 연결리스트 그리고 이중연결리스트의 활용 시나리오. 스택을 어디에 적용하였을 때 효율적일까, 다른 개발자와 다르게 요즘에는 전공자도 학원 경력이 있는데 왜 없는지에 대한 내용 등의 질문이 오고 갔고 (솔직히 이중연결리스트같은 경우는 학부생때도 한번 언급하고 넘어간 것이고 이건 면접담당 개발자분깨서도 실무에서도 사용을 잘 안하며, DB를 활용하기에 더더욱 필요성이 없다고 공감해 주셨다.) 좋은 인상을 남긴 것 같다.
그래서...
이제 곧있으면 학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가... 있었던 곳 모두에서 정말 적응 잘하여 잘 해왔지 않겠지 않는가, 어찌됬든 나는 나대로 이제 개발자로서 커갈꺼고 회사도 비지니스 모델이 확실하니 성장할꺼 같다. 둘 다 나중에 유명해질 정도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